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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수익 재택부업 시도하다가 저품질블로그 된 지 2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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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저의 네이버블로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두 달 전에 네이버블로그수익 목적으로 재택알바 시도하다가 이른바 저품질블로그의 나락으로 떨어진 이야기입니다. 

 

그간 저품질블로그에서 탈출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나 아직까지 탈출하지 못하는 형국입니다. 

 

사실 지난 7월까지 휴면블로그였던 것을 다시 부활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적게는 1개에서 많게는 3개까지 매일 포스팅을 하며 조회수와 방문자 수를 늘려갔습니다. 

 

처음 며칠 동안은 별 반응이 없더니 일주일 정도 지나자 반응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휴면블로그 탈출에 성공한 것입니다. 

 

일주일만에 방문자를 하루 100명 이상 늘렸고, 준 최적화 단계까지 오게 됐습니다. 이때 피치를 더욱 올려서 하루 3개까지 포스팅을 하며 맹렬한 기세로 블로그를 키워나갔습니다. 

 

조만간 조회수 500을 돌파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댓글에 달린 블로그수익 포스팅 광고 제안을 보고 말았는데요, 건당 4만원 이상 준다는 말에 현혹되어 해당 블로그포스팅알바 업체에 문의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 업체는 저의 네이버블로그가 준최적화 단계라 앞으로 2주 정도 좀더 최적화를 시키고 난 후에 제대로 된 블로그알바 보수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최적화시키는 2주 동안은 건당 5000원씩 포스팅 비용을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2주 정도 참으면 직장인투잡으로 괜찮다는 생각에 수락을 하고, 그 업체로부터 원고를 받아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업체가 준 원고는 변호사 사무실 광고글이었는데, 장문의 글과 함께 10장 넘는 이미지, 10개 넘는 동영상, 그리고 변호사 사무실 홈페이지나 전화로 연결되는 링크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글을 수정하지 말고 그대로 올려달라는 주문에 단 한글자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올렸는데요, 

 

이 글을 올리자마자 조회수가 급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로서는 재택부업 투잡으로 돈도 벌고 블로그도 활성화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두 번째 포스팅을 받아서 올리자 조회수는 계속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였습니다. 두 번째 포스팅을 올리고 난 다음날 아침 조회수가 뚝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었는데요, 이때 아차! 뭔가 잘못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그 다음날, 또 그 다음날로 갈수록 조회수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명백히 블로그저품질확인이 된 셈이었습니다.

 

문제가 된 포스팅 광고글 2개를 삭제했지만,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블로그지수가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나마 포스팅을 50개 정도 써둔 것이 있었기 때문에 다음이나 줌 같은 타 포털에서 어느 정도 방문자가 유입됐지만, 가장 중요한 네이버 방문자는 전멸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현재는 조회수가 20~30 정도 유지 중입니다. 대부분 다음이나 네이트, 줌에서 유입된 방문자 숫자입니다. 방문자 수에 가장 중요한 네이버 유입이 거의 없어서 조회수 변동은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티스토리블로그로 눈을 돌리게 만든 계기였습니다. 

 

단 2건의 광고 포스팅 때문에 이런 결과를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때 블로그수익창출 욕심에 대해 후회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네이버 측에 조금 너무하다는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인데요, 2건 때문에 나머지 50건의 정상적인 포스팅글이 피해를 보는 셈인데, 이것이 비례성 면에서 공정한가에 대해선 의구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저의 블로그 포스팅 알바로 인한 저품질 경험을 공유했는데요, 저품질에 한번 빠지만 탈출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만큼 블로그체험단 또는 블로그포스팅알바 광고글에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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