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집에서 혈압정상수치 여부를 확인하는데 사용하는 가정용혈압계인 오므론혈압계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제가 평소에 고혈압과 고지혈증이 있어서 병원에 정기 검진을 다니는데요,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가정용혈압계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제품을 알아보던 중 오므론혈압계가 가장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고 하기에 6만원대에 온라인에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 혈압정상수치 여부를 늘 확인하고, 혈압의 변화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혈압 측정한 것을 매일 기록하고 엑셀에 데이터로 넣어서 전체 그래프를 출력해 의사 선생님에게 보여줄 경우 보다 정확한 진료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구매한 것은 OMRON HEM-7121 모델인데, 굉장히 간단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최고혈압, 최저혈압, 맥박수 이렇게 3가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와 가운데 작동 버튼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공기 압력을 이용하는 거프가 있습니다. 거프를 팔에 착용하고 스타트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모든 측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아주 편리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전원은 두 가지 방식을 이용하는데요, AA 배터리를 넣거나 후면에 전원 어답터 단자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바닥에 배터리 케이스를 열면 총 4개를 넣을 수 있는데, 생각보다 배터리 사용 기간이 매우 긴 편입니다.
전체적인 디자인도 둥글둥글해서 가정에서 사용하기 딱 알맞은 모양새입니다. 작기 때문에 책상 같은 곳에 공간도 차지하지 않고, 언제든 혈압을 측정할 수 있도록 비치해 놓기 편합니다.
사용하기 전에 거프의 공기 연결 호스를 오므론혈압계 본체에 꽂아서 연결합니다. 느슨하게 꽂으면 혈압 측정 도중 빠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끝까지 밀어 넣어서 밀착해줍니다.
그리고 거프는 오른팔이나 왼팔의 접히는 곳에서 살짝 위쪽의 상박에 감아주면 됩니다. 너무 세게 감아줄 필요는 없고, 빈틈이 없을 정도로만 착용합니다. 그리고 공기 호스 아래에 표시된 화살표가 팔 안쪽 중간에 위치하도록 위치를 잡아줍니다.
이제 작동 버튼만 누르면 모든 것을 혈압계가 알아서 작동합니다. 본체에서 공기가 거프 속으로 들어가 팽창한 뒤 압력이 서서히 빠지면서 혈압을 측정해 디스플레이에 보여줍니다.
거프가 제대로 감기지 않을 경우 맥박 수치 앞에 있는 OK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그럴 때는 거프를 제대로 감고 다시 측정을 해주면 됩니다.
측정된 결과를 통해 혈압정상수치 여부를 확인한 뒤 엑셀 등에 날짜와 함께 기록을 해둡니다. 이는 나중에 그래프로 변환시키면 혈압의 변화 추이를 한눈에 파악하기 용이합니다.
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이 각각 120㎜Hg, 80㎜Hg 이내는 정상범위, 120~140㎜Hg, 80~90㎜Hg은 고혈압전단계, 그 이상은 제1기 고혈압과 제2기 고혈압으로 분류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혈압측정하기 10분 전에는 몸을 움직이지 말고 최대한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혈압 측정하는 거프 위치를 심장 높이와 맞추어야 정확한 측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혈압을 병원에서 잴 때와 가정에서 잴 때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을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아무래도 혈압낮추는법이 시급하실 텐데요, 무엇보다 자신의 혈압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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